육아일기

[2020.10.19/D+671] 22개월 1일차 월요일

Ryan Woo 2020. 10. 19. 21:28

어제 잠든 시간 : 18:50
오늘 일어난 시간 : 06:30
어린이집 : 09:00 ~ 15:30
낮잠 : 12:50 ~ 15:00 (어린이집)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회, 엄청 많이 함
오늘 잠든 시간 : 09:15

 어제 일찍 자더니 자정 무렵에 깨서 엄마 찾아서 엄마가 같이 가서 잤다. 그리고 아침에도 일찍 일어났다. 뭔가 아침에 집안일과 집에서 노느라 아침 놀이터는 다녀오지 못했다. 엄마 출근하려던 찰나에 빠빠 달라 그래서 부랴부랴 밥 차려 먹이고 할머니 오시고 엄마는 겨우 출근했다. 준비해서 할머니랑 같이 어린이집 데려다줬다. 오늘은 유모차 타고 가겠다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유모차 타고 갔다. 걷기 시작하면 잘 걷다가 걷는 게 익숙해지면 안 걸으려 한다더니 딱 맞는 듯. 요즘 안아줘 가 부쩍 늘었다. 초 우량아라 엄마나 할머니가 안기에는 이제 많이 버겁다.
 회사에서 집에 올 시간에 전화해보니 잘 놀고 있다고. 응가하는거 같아서 할머니가 '응가하면 알려줘.' 했더니 바로 '응가하면 알려줘.' 했단다. 바로 응가를 엄청 많이 했다고 한다. 주말에 응가를 안 해서 걱정했는데 몰아서 해서 다행.
 오늘은 엄마 아빠 모두 늦게 8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자기 직전 이었다. 잘 바통 터치해서 엄마가 잘 재웠다. 요즘은 아기가 노래를 듣고 점점 따라 부른다. 조만간 간단한 동요 하나 완곡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