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든 시간 : 22:0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09:50 ~ 15:30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보통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1:40
오늘은 8시쯤 일어나서 엄마랑 놀았다. 책 읽고 놀았음. 할머니 오시고 아빠는 출근하고 엄마는 일하러 들어갔다. 아침에 죽 먹고 어린이집 제시간에 잘 갔다. 꽤 길게 등원 거부가 없어졌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잘 놀다 왔단다. 놀긴 잘 놀았는데 오늘은 밥을 많이 안먹었단다. 잘 먹다가 갑자기 왜 안 먹었는지 모르겠음. 물만두가 나왔다는데 해체만 하고 먹지 않았단다. 그러고 보니 요즘 만두를 안 먹는다. 한동안 만두 엄청 많이 먹었는데 어느 날부터 갑자기 안 찾았음.
퇴근하고 집에 와보니 할머니랑 저녁 먹고 있었다. 엄마 아빠 도착하기 10분전부터 갑자기 목이 아프다고 목 잡고 있단다. 아프냐고 물어보면 병원 갈까 봐 안 아프다고 대답한다. 할머니가 가만 보시더니 어디 부딪힌 건 아닌 것 같고 담이 왔나 싶다고 하심. 아기가 웬 담인가 싶어서 검색 좀 해보니 애기들도 담이 오긴 온단다. 금방 낫는다고 함. 저녁 먹고 큰 슈퍼랑 래미안 놀이터 산책 다녀왔는데 산책하다 보니 조금씩 괜찮아지는 것 같아서 일단 그냥 지켜보기로 함. 약한 물파스라도 살까 했는데 손으로 만지고 눈 비빌까 봐 안 사는 게 나을 듯.
집에 와서 손 씻고 오늘은 설거지 안 하고 엄마랑 그림 그리고 자러 들어갔다. 어제보다는 조금 더 피곤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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