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든 시간 : 22:4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09:30 ~ 15:30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00
어제 일찍 자서 아침까지 푹 잘 잤다. 아빠는 아침에 출근해야 해서 먼저 준비해서 8시 좀 넘어서 집을 나섰다. 회사 도착해서 알림 보니 늦지 않게 어린이집 잘 갔다. 아침에 누룽 지죽도 한 그릇 뚝닥 먹고 갔다고 함. 어린이집 등원 거부하는 게 아기의 건강 컨디션과 관련이 높은 것 같다. 자기 컨디션이 좋으면 안 간다고 떼 안 쓰는데 콧물, 기침이 심할 때 안 가려고 하는 것 같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어린이집에서 컨디션이 좋아서 엄청 잘 놀았단다. 낮잠도 안자고 놀았다고 함. 집에 와서 놀이터 갔는데 친구들 만나서 잘 놀고 왔다고 하심. 아빠 퇴근하고 와서 다 같이 저녁 먹었다. 반찬으로 회를 시켜서 먹는데 아기도 보더니 자기도 생선 달란다. 아기 좋아하는 쌈장 찍어서 줬는데 조금 씹더니 차갑다고 뱉었다. 역시나 아직 회는 무리인 듯. 차가운 고기를 처음 먹어봐서 아직 많이 생소한 것 같다.
저녁 잘 먹고 오늘 잘 놀아서 스타필드 다녀왔다. 닥터피쉬 물고기 만지러 가봤는데 이제 손은 조금씩 넣지만 아직 물고기는 무서운 모양. 유독 또래 친구들에 비해 겁이 많다. 결국 오늘도 고기 손에 붙이기는 실패했지만 물에 손은 좀 더 넣어봤다. 한 바퀴 돌고 집에 오는 길에 잠들었다. 주말에는 뭐하고 놀아야 하나 고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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