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든 시간 : 22:10
오늘 일어난 시간 : 07:00
어린이집 : 결석
낮잠 : 13:10 ~ 15:00
기분 : 보통, 감기 많이 나음
식사 : 군것질만 많이, 식사 적게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2:40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7시부터 일어나서 엄마랑 놀았다. 어제 잠 들고나서 기침을 심하게 하다가 깊이 잠드니까 또 안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또 기침 심하게 함. 아빠가 일어나자마자 약부터 타 줬다. 약 먹고 나서 좀 있으니까 기침은 많이 가라앉았다. 엄마는 내려가서 일하고 아빠는 집에서 일함. 낮에는 할머니랑 놀았는데 콧물은 계속 났다. 점심시간에 아빠랑 잠깐 놀고 점심 먹고 약 먹고 낮잠 재웠다. 밖에 좀 시끄러웠지만 잘 잤음.
오후에는 아빠도 내려가서 일함. 일어날 때쯤 전화해보니 일어나서 좀 괜찮아졌다고 함. 낮잠을 엄청 푹 잘 잤단다. 너무 안 일어나서 세시에 할머니가 깨웠다고 하심. 6시 반쯤 집에 올라오니 잘 놀고 있었는데 자꾸 할머니 때리고 자기 때려서 문제. 아직 컨디션이 완전치가 않은데 콧물 나고 평소보다 더 짜증이 나는지 더 때렸다. 오늘 롯데몰 다녀오려고 했는데 할머니랑 자기 때리는 바람에 롯데몰 못 가게 됐다. 이렇게 규칙을 만들어서라도 버릇을 고쳐야 할 듯. 때리는 건 도무지 고쳐지지가 않는다.
저녁 먹고 흙놀이하고 엄마랑 목욕했다. 목욕하고 엄마랑 아빠랑 조금 더 놀다가 9시쯤 잘 타일러서 자러 들어갔다. 그렇지만 일찍 잠들지 않고 10시 반 넘어서 겨우 잠들었다. 물통 던져서 아빠 맞았음. 물건 던지지 말라고 얘기해도 잘 안 듣는다.
아기가 자기가 불만이 있거나 싫으면 때리는 거 같은데 싫은 표현을 할 때 말하면서 동시에 이마를 때리는 게 버릇이 된 것 같다. 이거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모르겠음. 병원을 가봐야 하나 좀 고민이다. 집에서 말로 좀 해보고 안되면 어디든 찾아가 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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