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0.09.19/D+641] 21개월 1일차 토요일

Ryan Woo 2020. 9. 19. 22:43

어제 잠든 시간 : 22:00
오늘 일어난 시간 : 06:30
기분 : 좋음
식사 : 잘먹음
응가 : 2번(각각 조금)

 요즘 잠을 너무 안자서 걱정이다. 그저께 잠을 12시에 자는 바람에 오늘은 피곤해서 10시에 잠든것 같다.
 오전에 여느때와 다름없이 스타필드에 다녀왔다. 10시 문열때 들어가서 12시 반까지 놀았으니 최근들어 가장 길게 놀았다. 돌아오는 길에 차에서 잠들었는데 집에 올라가다가 깨서 결국 낮잠 못잤다. 낮잠 안자고 엄마랑 아빠랑 부지런히 놀다가 저녁 일찍먹고 8시에 결국 잠들었다.
 어제부터 쪽쪾이 떼고 잠자기 연습을 하는데 힘든지 자기전에 계속 울다가 잠들었다. 오늘은 결국 쪽쪽이 물리니까 물자마자 잠듬. '언닌데 언닌데' 하면서 쪽쪽이 참아내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요즘은 말이 엄청 늘어서 한번만 들어도 바로 따라한다. '짜장면 시킬까'는 어디서 듣고 따라하는지 모르겠다. 범인은 할아버지가 아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