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6/D+1043] 34개월 7일차 화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2:0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09:50 ~ 15:30
낮잠 : 14:0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보통
오늘 잠든 시간 : 22:50

 오늘도 8시까지 푹 잤다. 아빠가 어제 늦게 와서 아빠는 더 늦잠 잤다. 할머니 오시고 일어나서 회사 갈 준비함. 엄마가 조금 일찍 일어나서 아기랑 놀아줬다. 엄마 먼저 준비해서 회사 가고 아빠도 준비했다. 요즘 부쩍 할머니만 보면 때리고 소리 지르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엄마랑 많이 못 놀아서 그런 것 같은데 좋은 해결책이 생각나지 않는다. 아빠도 준비해서 회사 감. 가다가 전화해 보니 오늘은 웬일로 조금 더 일찍 갔단다. 어린이집은 아기들이 감기가 많이 걸려서 등원을 많이 안 했단다. 날씨가 급 추워져서 아기들이 감기에 많이들 걸리나보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다행히 잘 놀았단다. 오늘은 아기들이 마트에 갔는데 과자를 하나 사서 챙기더니 할머니가 가방 들어준다니까 까까 지키려고 자기가 가방 들고 왔단다. 와서 까까 먹는데 할머니도 안 주고 혼자서 먹었단다. 그러다가 양껏 먹고 나니 할머니 먹으라고 줬단다. 까까 먹고 할머니랑 잘 놀고 있다고 함. 오늘은 다행히 늦게까지 안 해도 돼서 7시쯤에 엄마랑 같이 퇴근했다.
 집에 8시 쯤 도착했는데 엄마 보더니 엄청 신나 했다. 엄마랑 놀고 아빠도 옆에서 조금씩 거들었다. 그림 그리고 찰흙놀이하다가 9시 좀 넘어서 자러 들어갔다. 졸려했는데 금방 잠들지 않아서 잠 떼 좀 부리다가 11시 가까이돼서 겨우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