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31/D+987] 32개월 12일차 화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1:4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09:30 ~ 15:30
낮잠 : 13:00 ~ 14:3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3:00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산책 가자 그래서 나왔더니 비가 조금씩 오고 있었다. 올라가서 우산 두 개 들고 하나는 아빠가 쓰고 하나는 엄마랑 아기 씌워주고 편의점 다녀왔다. 주스 사서 집에 와서 먹었다. 할머니 할아버지 오시고 엄마 먼저 준비하고 출근 전까지 아기랑 놀아줬다. 그동안 아빠도 준비하고 9시 조금 안돼서 엄마랑 같이 출근했다. 다행히 잘 다녀오세요 해줬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오늘은 나오면서 인사를 세마 디나 했단다. '안녕히 계세요.', '친구들아 안녕.', 하나는 생각 안 난다. 다행히 조금씩 말문이 트이는 것 같다. 퇴근하고 집에 7시쯤 도착해서 아기랑 놀았다. 아빠랑은 병원놀이, 아이스크림 먹기 하고 할머니랑 그림 그리고 색칠하기, 카드놀이했다. 엄마가 늦게 퇴근했는데 비가 많이 와서 8시 반쯤에 아빠가 데리러 다녀왔다. 엄마 오니까 신나서 엄마랑만 놀았다. 엄마랑 크레파스로 색칠하기 놀이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역시나 한참 색칠 놀이했다. 엄마가 늦게 와서 10시까지 놀다가 자러 들어갔다.
 슬슬 1000일도 다가오는데 기념으로 가족사진을 찍어볼까 생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