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든 시간 : 21:5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방학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몇 번 지림
오늘 잠든 시간 : 20:10
어제 조금 늦게 잠들고 아침에 조금 늦게 일어났다. 엄마 아빠랑 산책 다녀왔다. 역시나 엄청나게 더웠다. 날씨가 좀 흐린데도 더운 건 똑같았다. 슈퍼 가서 주스 하나 사서 그네 타고 한 바퀴 돌고 왔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와계셨다. 오늘부터 어린이집이 방학이라 집에서 놀아야 한다. 엄마는 출근하고 아빠는 재택이라 일할 준비했다. 할머니는 아기 아침 차려주셨다. 시간이 좀 늦었지만 아기는 늦은 아침을 먹었다. 그리고 할머니랑 잘 놀았다. 요즘은 아빠 일한다고 하면 막 방해되게 하지 않는다. 가끔씩 아빠가 일하다가 나가서 아기랑 잠깐 놀아줬다.
아침을 늦게 먹어서 점심은 좀 늦게 간식으로 해결했다. 할머니가 낮잠을 재워보려 했지만 역시나 대실패. 도통 안자려고 해서 그냥 같이 놀았다. 너무 더워서 외출은 무리라 집에서 계속 놀았다. 할머니랑 그림 그리고 퍼즐 하고 잘 놀았다. 응가를 이틀이나 안 해서 슬슬 나올 때가 됐는데 잘 안 나오고 한번 지렸다.
6시에 아빠 일 마치고 아빠랑 놀았다. 저녁 먹고나서 목욕하고 너무 집에만 있으면 지겨울 거 같아서 저녁 산책 다녀왔다. 작은 슈퍼 가서 주스 한잔 마시고 들어왔다. 집에 와서 흙놀이도 하고 이것저것 하다 보니 7시 넘어가면서 슬슬 졸려했다. 잠들기 전에 또 응가 조금 지렸다. 엄마 기다리느라 안 자려고 버티는 거 오늘 엄마 늦게 오니까 할머니랑 자자고 해서 할머니한테 안겨서 겨우 잠들었다. 하루 종일 코로나 때문에 밖에도 잘 못 나가고 집에서만 놀려니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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