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0/D+935] 30개월 22일차 토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3:0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18:20

 어제 늦게 자서 조금 일찍 일어난 것 같다. 일어나자마자 엄마 아빠랑 산책 다녀왔다. 밤새 비가 좀 내린 것 같지만 덥고 엄청 습했다. 편의점 가서 주스 사서 자동차 구경 좀 하다가 놀이터로 올라왔다. 비가 와서 벤치에는 못 앉고 그네 조금 타다가 엄마한테 업혀서 한 바퀴 돌고 들어왔다. 오늘은 30분 정도 산책한 것 같다. 오늘 엄마가 출근해야 해서 금방 할머니 할아버지도 오셨다. 엄마 출근하고 아기가 스타필드 가자 그래서 문 여는 시간에 맞춰서 할머니 할아버지랑 스타필드 갔다.
 문여는 시간에 맞춰서 가니 사람도 없고 여유로웠다. 푸우 보더니 금방 롯데몰 가자 그래서 얼마 구경 안 하고 나와서 롯데몰로 향했다. 롯데몰 옥상에 수건 들고 가서 버스 미끄럼틀 닦아서 거기서 조금 놀다가 내려왔다. 볼 샤워 한판 하고 타요도 한번 타고 카드놀이 좀 하고 나니 집에 가잔다. 이렇게 일찍 일찍 가자는 건 처음. 롯데몰 온 김에 빠빠 먹고 가자고 하니까 빠빠 먹자 그래서 칼국수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딱 낮잠 잘 시간이라 할머니가 재워보려 했지만 실패했다. 아빠는 2시부터 6시까지 일을 좀 해야해서 일하는 동안 할머니 할아버지랑 놀다가 놀이터 다녀왔다. 6시에 아기 먼저 저녁 먹었다. 밥 먹자마자 졸렸는지 침대로 들어가더니 금방 잠들어 버렸다. 어제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서 잠도 부족했던 모양. 너무 일찍 자서 좀 걱정되긴 했지만 그냥 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