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든 시간 : 22:00 오늘 일어난 시간 : 07:00 유치원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1:30 시골이라 그런지 아침 해가 일찍 밝았다. 잠투정 안 하고 밤에 푹 잘 자고 일찍 일어났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창가에 장수풍뎅이 큰 게 하나 떡 자리를 잡고 있었다. 할아버지께서 잘 보여준다고 같이 나가서 컵에다 잡아왔다. 나가보니 또 근처에 달팽이가 있어서 달팽이도 데리고 들어왔다. 시골에 오면 그냥 이런 게 아기한테 좋은 체험거리가 돼서 만족스럽다. 엄마랑 달리 아기는 벌레 안 무서워하고 신기해하면서 봤다. 달팽이는 눈 만지면 쏙 들어가는 게 신기해서 자꾸 살살 만져봄. 어제 먹다 남은 상추를 하나 주니 달팽이가 잘 갉아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