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든 시간 : 22:0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09:50 ~ 15:30
낮잠 : 13:50 ~ 14:00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2:30
어제 차 안에서 잠들어서 7시 조금 넘어서 까지 잘 잤다. 오늘은 징검다리지만 엄마 아빠 모두 일해야 하는 날이라 엄마가 아침 일찍 놀아줬다. 엄마 일하러 들어가고 아빠랑 조금 더 놀다가 준비해서 어린이집 잘 갔다. 아빠도 일 시작함. 어린이집 선생님이 요즘 아기가 거울보고 자기 미모에 심취해 있다고 알려주셨다. 집에서도 그러는데 어린이집에서도 똑같이 하는 모양.
오후에 전화해보니 잘 놀다 왔단다. 키즈잡스 때문에 낮잠을 10분 정도 잤단다. 어쨌든 잘하고 왔다고 함. 집에 와서 응가도 시원하게 하고 놀이터 가서 한참 놀다 왔는데 친구들이 있어서 누구다 누구다 이야기는 하는데 직접 대화는 안 한 모양이다. 그래도 같이 놀자고 해서 시소는 같이 탄 모양이다. 이제 슬슬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놀아야 할 시기인데 아직 그게 잘 안되는 듯. 쑥스러워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개선이 될지 모르겠다. 그냥 기다려봐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음.
퇴근하고 올라오니 할머니랑 목욕하고 있었다. 엄마한테 연락와서 7시에 상담가야 한단다. 오늘만 상담 시간을 바꿨는데 깜빡했음. 부랴부랴 옷 입혀서 가려고 하는데 엄마가 없어서 엄마랑 안 가고 할머니랑 갈 거라고 하면서 울었다. 처음엔 엄마가 안 와서 삐쳐서 그런 줄 알았는데 가는 길에 엄마 태워가니 엄마 타서 엄청 신나 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엄마가 없어서 속상해서 운 게 아니라 엄마랑 못 간 건데 표현을 잘 못한 모양이다. 아무튼 엄마 타니 기분이 풀려서 다행히 잘 다녀옴. 상담하고 나와서 롯데몰 가서 저녁 먹고 구경 좀 하고 한참 놀다 왔다. 롯데몰에 점포들이 많이 없어져서 그 자리에 아이들 스펀지 놀이터를 만들어놨는데 거기가 마음에 들었는지 잘 놀다 왔다. 나오기 전에 마트 들려서 호떡 믹스랑 초콜릿 쿠키 믹스도 잊지 않고 사옴.
집에와서 아빠랑 아이스크림 먹고 치하하고 엄마랑 자러 들어갔다. 이번 주말엔 뭐해야 하나 고민. 퍼스트 가든을 가볼까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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