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든 시간 : 23:00
오늘 일어난 시간 : 08:40
어린이집 : 10:00 ~ 15:30
낮잠 :?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2:50
어제 좀 늦게 자더니 아침에 엄청 늦게 일어났다. 할머니 오시고 나서 일어남. 아침에는 아빠랑 조금 놀았다. 10시 좀 안돼서 준비해서 어린이집 감. 어제 졸업식이고 오늘과 월요일은 통합 보육이라 친구들이 많이 안 왔다. 5세 반 언니들이 다 졸업하고 1학년씩 올라가고 나니 작년에 비해 규모가 절반으로 줄었단다. 지금 담임 선생님도 그만둔다고 하심. 잘 봐주셨는데 좀 아쉽다. 아기들이 많이 없어서 어린이집도 점점 없어지는 것 같아 씁쓸하다.
오후에 다녀와서 할머니랑 잘 놀고 있다고 함. 응가는 시도했지만 쉬야만 했단다. 6시에 칼퇴하고 올라와서 다 같이 저녁 먹었다. 아기한테 물어보니 오늘은 롯데몰 갈 수 없단다. 할머니한테 물어보니 오늘도 자기 때렸나 봄. 잘못한 거 이야기하고 안 그런다고 하면 롯데몰 가준다니까 신나 하더니 잘못한 건 작은 소리로 이야기했다. 할머니 할아버지 모셔다 드리고 롯데몰 다녀왔다. 롯데몰에서 놀다가 엄마 또 발로 찼다. 아기가 불렀는데 엄마가 잘 안 봐준 건지 졸려서 그런 건지 잘 캐치하지 못했음. 달래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아이스크림 먹고 자려는데 또 엄마 꼬집어서 엄마랑 잘 수 없다니까 엄마랑 자겠다고 울었다. 도대체 왜 때리고 발로 차고 하는지 모르겠음. 인내심이 없는데 자기 마음대로 안돼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다. 11시 다돼서 겨우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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