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7/D+1105] 36개월 9일차 월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1:2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10:10 ~ 15:30
낮잠 : 14:00 ~ 14:5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2:50

 어제 조금 일찍 자서 8시에 다 같이 일어났다. 오늘은 날씨가 무지 추웠다. 최강 한파란다. 할머니 모시러 다녀오는 동안 엄마랑 놀았다. 할머니 모시고 8시 30분쯤에 집에 오니 엄마랑 그림 그리고 과자 먹고 책 읽고 있었다. 밖에 인천 할머니가 사주신 레고도 와있었음. 이건 저녁에 갖고 노는 걸로. 엄마 아빠 모두 재택이라 일하고 아기는 할머니랑 놀다가 9시 30분쯤에 누룽지죽으로 아침 먹었다. 아침 먹고 조금 더 놀다가 9시 50분쯤 준비하자 그래서 준비하고 어린이집 출발했다. 오늘 너무 추워서 아빠가 차로 데려다줬다. 평소랑 같은 시간에 잘 들어감.
 오후에도 너무 추워서 일하다가 차로 데리러 다녀왔다. 약간 졸린지 비몽사몽했는데 아빠 오니까 좋아했다. 얼른 태워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오자마자 브라운 응가한다면서 방으로 들어갔다. 변기에 앉혀야 하는데 변기는 언제 해볼지 걱정임. 변기에 너무 안 앉으려고 한다. 아기 데려다 놓고 아빠는 일하러 내려갔다.
 6시에 칼퇴하고 엄마랑 같이오니 엄마 일찍 왔다고 엄청 신나 함. 할머니랑 목욕하고 옷 입는 중이었다. 얼른 옷 입고 엄마 데리고 그림 그리러 가버림. 그동안 할머니가 저녁 준비해주셨다. 아기는 저녁 먹기 전에 엄마한테 솜사탕 달란다. 엄마가 솜사탕 주니까 할머니가 못 먹게 해서 그런지 방에서 먹자 그러고 나가서 안 먹으려고 했다. 먹고 나서 다행히 바로 밥 먹으러 나왔다. 밥도 많이 먹음. 단거 먹으면 입맛 없을 텐데 신기했다.
 저녁먹고 엄마랑 블록놀이하고 롯데몰 가자 그래서 할머니 모셔다 드리고 롯데몰 다녀왔다. 한 바퀴 돌고 9시에 나와서 집에 오니 잘 시간이 넘어 있었다. 손 씻고 엄마랑 자러 들어갔다. 배변 훈련을 본격적으로 시작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