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1/D+1099] 36개월 3일차 화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2:00
오늘 일어난 시간 : 08:40
어린이집 : 10:20 ~ 15:30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조금
오늘 잠든 시간 : 22:30

 어제 10시쯤 잠들어서 아침에 할머니 할아버지 오셨는데도 안 일어났다. 새벽에 몇 번 깨서 엄마 찾고 조금 잠을 설쳐서 그런 듯. 늦잠 자고 일어나는 동안 엄마 먼저 준비했다. 엄마가 조금 놀아주는 동안 아빠도 준비함. 엄마랑 아빠는 9시 좀 넘어서 인사하고 출근했다. 엄마 회사 간다니까 약간 심통이 났지만 잘 보내줬다.
 회사 도착할 때쯤 어린이집 갔다는 알람이 왔다. 오늘도 엄청 늦게 간 듯. 오후에 전화해보니 다녀와서 잘 놀고 있단다. 낮잠도 안 잤다고 함. 오늘은 별로 응가할 생각 없어 보여서 할머니랑 놀고 있다고 함.
 6시에 퇴근하고 엄마랑 같이 7시 좀 넘어서 집에 도착했다. 엄마 일찍 오니까 엄청 신나 함. 엄마 붙잡고 그림 그리자고 데리고 갔다. 엄마 저녁 먹는 동안 솜사탕 달라 그래서 아기는 솜사탕 먹었다. 요즘 아침저녁으로 솜사탕 먹는 거에 푹 빠짐. 다 떨어지면 걱정된다. 아빠가 할머니 할아버지 모셔다 드리는 동안 엄마랑 그림 그리고 놀았다. 놀이터 가자 그러더니 자꾸 딴 거 하고 놀자고 함. 엄마랑 다른 거 하고 놀다가 내일 아침에 놀이터 가기로 약속하고 9시 30분에 코자 하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