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08.19/D+975] 31개월 31일차 목요일

Ryan Woo 2021. 8. 19. 20:50

어제 잠든 시간 : 22:30
오늘 일어난 시간 : 08:30
어린이집 : 09:50 ~ 15:30
낮잠 : 14:0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2:30

 어제 조금 늦게 자더니 오늘 엄청 늦잠 잤다. 8시 넘어서까지 안 일어났다. 더위도 좀 가시고 요즘 매미소리도 좀 잦아 들어서 그런 건지 모르겠다. 푹 자서 좋았다. 할머니 오시고 일어났다. 아빠는 출근해야 해서 먼저 씻고 출발했다. 엄마랑 집에서 논 것 같다. 도착해서 전화해보니 잘 놀다 갔단다.
 오늘은 오후에 전화를 못했다. 6시반쯤 퇴근해서 7시 반 넘어서 집에 오니 할머니랑 엄마랑 노래 틀어놓고 점프점프 하면서 춤추고 놀고 있었다. 엄청 신이 났는지 율동도 하고 할머니 엄마도 같이 하자고 해서 같이 율동하고 놀았다. 할머니가 제일 힘드셨을 듯. 어린이집에서 율동 같은 것 배웠는지 처음 보는 율동도 했다. 아빠 저녁 먹고 엄마랑 흙놀이 한참 했다. 두껍아 두껍아 한참 했다. 흙놀이 다하더니 씻는다고 화장실 들어가서 문 닫고 혼자서 물장난했다. 9시 땡하고 자려고 했는데 좀더 논다고 블록놀이, 풀놀이, 그림그리기 하고 달래서 9시30분에 겨우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