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든 시간 : 21:40
오늘 일어난 시간 : 08:20
어린이집 : 09:20 ~ 15:30
낮잠 : 13:3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조금
오늘 잠든 시간 : 22:40
어제 조금 늦게 자서 오늘도 역시 늦잠 잤다. 할머니 오시는 소리 듣고 슬 깼다. 엄마는 재택이라 아빠가 먼저 출발했다. 전화해보니 엄마 안보 내줘서 엄마도 늦게 일 시작했다고 함. 요즘 엄마 잘 안 놔줘서 엄마가 많이 힘들어한다. 아빠도 어제 늦게 오고 오늘 늦잠 자고 해서 별로 못 놀아 줬다. 엄마 힘들게 보내주고 어린이집은 잘 갔다고 함.
오후에 전화해보니 어린이집에서 엄청 신나게 논 모양이다. 오늘 놀이터 다녀왔는데 흙놀이 엄청 재미있게 하고 미끄럼틀도 타고 잘 놀았다고 하심. 퇴근이 좀 늦어서 8시 30분 넘어서 왔는데 엄마가 힘겹게 놀아주고 있었다. 아빠도 씻고 나와서 같이 놀아주려고 했지만 엄마랑만 논단다. 옆에서 노는 거 거들어 줬다. 9시 넘어서도 졸린데 안 자려고 버티다가 겨우 데리고 들어갔더니 불 끄지 말래서 엄마가 책 한참 읽어 주다가 너무 안 자려고 해서 강제로 불 끄고 재웠다. 떼가 나면 엄마 때리는 건 여전히 잘 안 고쳐진다. 이젠 꼬집기까지 한다. 그래도 엄마 때리면 안 된다고 말은 함. 자기 마음대로 안 될 때 해소하는 법을 몰라서 엄마 때리고 꼬집는 것 같은데 다른 해소법을 찾아서 알려줘야 하나 시간이 지나서 절제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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