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든 시간 : 19:30
오늘 일어난 시간 : 05:00
어린이집 : 결석
낮잠 : 11:30 ~ 14:30
기분 : 좋음, 똥꼬 많이 아픔
식사 : 저녁 제대로 못 먹음
응가 : 1번, 많이, 어젯밤
오늘 잠든 시간 : 22:00
어제 울다가 지쳐서 일찍 잠들었다. 다행히 중간에 울어서 봤더니 초 대왕 응가를 해놨다. 다행히 이제 지리지는 않을 것 같다. 깨끗이 씻겨서 다시 재웠다. 엄마가 밤늦게 들어가서 같이 자줬다. 일찍 자서 그런지 오늘도 새벽 5시에 일어났다. 어쩔 수 없이 엄마가 일어나서 놀아줬다. 아빠는 피곤해서 뻗었지만 푹 자진 못했다. 일어나서 아빠가 잠깐 놀아주는 동안 엄마가 얼른 주비 해서 출근했다. 아빠랑 깨 먹고 사탕 먹고 손유희 영상 보고 있으니 할머니 오셨다. 오늘은 아빠가 재택이라 일 할 준비 하고 일하기 전까지 아기랑 까꿍 놀이하고 놀아줬다. 아픈 와중에도 까꿍놀이는 재밌는지 아빠한테 자꾸 해달란다. 숨어서 까꿍 열심히 해줬다. 깜짝 놀라게 하게 까꿍을 해야 좋아한다.
놀며 일하며 있다가 낮잠 잘 시간이 돼서 아빠는 잠시 내려가서 일하는 동안 할머니가 힘들게 재워 주셨다. 아침에 상태를 보니 똥꼬에서 시작된 피부염이 더 퍼져서 더 힘들어하는 거였다. 어제 꼼꼼히 안 봐서 그런가 저렇게 많이 퍼졌을 줄은 몰랐다. 할머니가 재운 동안 약도 살짝 발라놓으셨다.
오후에 일어나서 노는데 5분에 한 번씩 아파해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강제로 목욕시켰다. 깨끗하게 해 놓고 시원하게 말려 주니까 아까보단 덜 아파했다. 약 바르려 그러면 너무 난리를 피워서 약은 밤에 재우고 바르기로 하고 살살 달래서 밥도 조금 먹였다. 아빠 일 마치고 또 열심히 까꿍놀이하면서 놀았다. 할머니랑 책도 보고 있으니까 8시에 엄마 왔다. 저녁 되니까 또 슬슬 아파하는데 쉬야를 하면 더 아플까 봐 또 걱정이다. 불편해해서 기저귀 벗기고 엄마랑 놀다가 8시 30분에 잠자러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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