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1/D+835] 27개월 14일차 목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0:30
오늘 일어난 시간 : 05:10
어린이집 : 09:00 ~ 15:30
낮잠 : 12:50 ~ 14:50
기분 : 좋음
식사 : 잘함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05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엄마 깨웠다. 그나마 다행인 건 자야 한다고 엄마가 설득하니까 자진 않았지만 한 6시 정도까지는 누워서 뒹굴거릴 수 있었다. 지겨웠는지 6시부터 불 켜고 놀자 그래서 엄마랑 6시부터 불 켜고 놀았다. 아빠는 도저히 안 되겠어서 문 닫고 잤다. 밖에서 제법 시끄럽게 놀아서 제대로 자진 못했다. 7시에 일어나서 엄마 준비하는 동안 아빠랑 손유희 영상 봤다. 이제 제법 조절이 잘 돼서 자기 보고 싶은 것들 다 보면 그만 본다. 다 보고 나니까 할머니 오셔서 아빠도 얼른 준비해서 엄마랑 같이 출근했다. 아침에 기저귀 벗고 꽤 긴 시간 있었는데 쉬야를 안 했다. 할머니 말로는 한참 동안을 참다가 기저귀 채우면 그때서야 쉬 한단다. 변기에 앉기는 하지만 쉬를 하지는 않는 단계이다.
 회사 도착해서 전화해 보니 시간 맞춰서 잘 갔단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역시나 잘 놀고 있단다. 오늘은 엄마도 일찍 마쳐서 저녁 스킵하고 바로 집으로 왔다. 7시 반쯤 도착했는데 벌써 할머니랑 자려고 불 끄고 있었다. 엄마와서 또 깨서 엄마 아빠 저녁 먹는 동안 돌아다니면서 놀았다. 저녁 다 먹고 같이 놀려고 하니까 졸린지 불 끄란다. 할머니 할아버지 얼른 가시고 8시에 불 끄고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