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9/D+1613] 53개월 1일차 금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3:40
오늘 일어난 시간 : 07:40
유치원 : 08:55 ~ 15:55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3:50

 어제 엄마 기다리느라 늦게까지 안 자고 또 엄마랑 노느라 더 늦게 자서 아침에 늦잠 잤다. 할머니 오시는 소리 듣고 일어났다. 엄마가 먼저 준비하고 있다가 아기 일어나서 조금 놀아줬다. 많이는 못 놀았음. 그래도 엄마 회사 잘 보내줬다. 아빠는 재택이라 집에서 일했다. 아침밥 많이 먹고 유치원 잘 갔다.
 오후에는 내려와서 일하느라 할머니랑 놀았다. 오늘 쿠킹 클래스 하는 날인데 사진 보니 신나게 하고 온 것 같다. 집에 오는 시간 맞춰서 전화해 보니 쿠킹클래스에서 과자집을 만들어 왔는데 그거 먹는다고 정신없단다. 초콜릿만 다 발라서 먹었단다. 일 마치고 올라와보니 기분이 좋아서 점프점프 한참 하고 있었다. 오늘도 엄마가 늦게 와서 저녁 먹고 스타필드 가기로 함. 일주일치 유치원 사진이 한꺼번에 올라와서 밥 먹고 소화시키는 동안 아기랑 같이 사진 구경했다. 사진 보면서 뭐 했다 뭐 했다 알려줌. 저녁도 많이 먹고 준비해서 스타필드로 향했는데 가는 도중에 차에서 잠들어버려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재웠는데 올라오는 사이에 금방 깨버렸다. 다시 재워보려고 했는데 결국 안 자서 일어나서 놀았다. 목욕하고 잠 떼 조금 부리다가 졸린 거 참아가면서 엄마 올 때까지 버텼다. 엄마 11시 넘어서 왔는데 그때까지 버팀. 엄마 와서 엄마랑 잠깐 놀다가 졸린지 엄마랑 자자 그래서 12시 다돼서 엄마랑 자러 들어갔다.